“MZ세대 남자는 꿀벅지, 여자는 뼈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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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프로필 등 몸매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서 남녀에 따라 선호하는 체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클리닉 및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담부서 호빗(HOBIT) 9월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여성 신체 부위별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남녀가 가장 상반된 결과를 보인 부위는 허벅지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부 응답자(4.8%)가 아주 두꺼운 유형을 선택하는 등 두꺼운 허벅지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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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클리닉 및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담부서 호빗(HOBIT) 9월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여성 신체 부위별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남녀가 가장 상반된 결과를 보인 부위는 허벅지였다. 여성은 얇은 허벅지를, 남성은 상대적으로 볼륨감 있는 허벅지를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의 신체 중 남녀 응답 결과가 다른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식은 여성 신체 일러스트를 활용해 속칭 ‘뼈말라’로 일컫는 ‘아주 마른’ 유형부터 ‘아주 두꺼운’ 유형까지 차례로 나열된 5개 일러스트 중 선호하는 유형을 숫자로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부위는 팔, 허벅지, 전신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유형은 남녀 모두 약간 얇은 유형이었다. 하지만 여성 응답자는 아주 두꺼운 유형을, 남성 응답자는 아주 얇은 허벅지를 각각 선호하지 않아 양 끝 유형에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부 응답자(4.8%)가 아주 두꺼운 유형을 선택하는 등 두꺼운 허벅지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손보드리 365mc 영등포점 대표원장은 “최근 젊은 남성들의 경우 깡마른 체형보다 굴곡 있는 서구적 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일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매인 ‘뼈말라족’을 선호하며 거식증을 선망하는 ‘프로아나족’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비만율이 증가하면서 저체중 비율도 덩달아 증가해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365mc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여성 신체에 관한 분석과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체형교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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