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시 교육과정 총론' 첫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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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24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울산광역시 교육과정 총론'을 고시했다.
교육과정 총론 고시는 교육청이 1997년 광역시교육청 승격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고시된 정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울산광역시 교육과정 총론은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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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24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울산광역시 교육과정 총론'을 고시했다. 교육과정 총론 고시는 교육청이 1997년 광역시교육청 승격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고시된 정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울산광역시 교육과정 총론은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련했다.
교육공동체는 울산 교육과정 총론 개발 협의체를 중심으로 포럼, 설문조사, 집중숙의, 전문가 검토, 공청회 등을 운영했다.
총론은 울산 교육과정의 방향, 울산 교육과정의 특성, 학교 교육과정의 반영 사항, 학교 교육과정 지원의 4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장에는 울산교육 비전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울산교육의 지표인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울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역량 계발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이 가능하도록 단위 학교에서 반영할 사항도 담겨 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울산의 특징과 울산교육 주체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시민과 함께 만든 지역 단위의 교육과정을 최초로 고시한다"며 "유치원·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기준을 정한 만큼 유치원과 학교 교육과정에 울산교육의 비전과 지표를 실현할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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