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공장 변신
폐수 재활용 시설 등 구축
전기차 양산 확대로 '제2의 도약'을 예고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친환경·저탄소 시설을 도입해 스마트 생태공장으로 발돋움한다.
GGM은 24일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대상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고효율 터보 냉동시설 △급배기 인버터 시설 △프리쿨링 열교환 시설 등 고효율화·친환경 시설을 구축하고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유증기 회수 시설, 폐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에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과 자원·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GM은 내연기관 위주인 현 생산공정을 전기차 양산체제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탄소배출량과 대기·수질 오염물질을 줄이는 친환경·스마트 생태공장으로 변화하는 것도 앞두게 됐다. GGM은 올해 11월부터 전기차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험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GGM의 생산 차종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로 2021년 9월 15일 생산이 개시돼 이달 들어 누적 생산 10만대를 달성했다.
김영권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을 실천해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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