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창업지원센터 27일 재개장…"청년창업가 컨설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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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청년창업가들을 위해 조성한 이석영신흥상회가 '청년창업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오는 27일 정식 재개장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직은 사업 초보인 청년창업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공유오피스 등 몇몇 시험적인 시도가 있지만 청년창업센터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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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창업 청년을 위한 5층 푸드코트는 아직 입주자 모집 중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청년창업가들을 위해 조성한 이석영신흥상회가 ‘청년창업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오는 27일 정식 재개장한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부터 임시운영 중인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를 오는 27일 정식 재개장하기로 하고 재개장 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21년 6월 이석영신흥상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의 청년창업지원공간이다.
지난 1기에는 카페와 푸드코트, 독립서점, 꽃집, 가죽공방 등 28개 업체가 입주해 활동했으나, 이번 2기에는 우선 인테리어소품과 디자인소품, 유리공예, 요가, 의류, 애견용품, 케이크 등 11개 업체가 입주해 활동한다.
연말께 창업 교육을 마친 청년창업가 몇 명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지만, 1기 때에 비하면 매장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매장이 줄어든 만큼 내부 공간도 대폭 변경돼 기존에 카페 용도로만 사용됐던 1층에 카페와 함께 의류와 소품 등 매장 4개가 들어섰다.
2층에는 요가와 유리공예, 인테리어소품, 반려견 용품 등 매장 4개가 입주했다.
또 기존에 매장으로 사용되던 3층에는 소통라운지와 공유작업실, 촬영실, 편집실이, 4층에는 교육실과 공유사무실, 비상주 지정 오피스 등이 들어서 입주자와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점포수를 줄여 공간을 넓힌 만큼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쾌적해졌지만, 1기 때도 시설이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했던 만큼 이번 2기 입주자들이 2년의 입주기간 동안 얼마나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번 2기 청년창업가들은 온라인 판매를 주로 하면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시는 청년창업센터 운영 목적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이 강한 만큼 관련 지원을 이어나가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직은 사업 초보인 청년창업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공유오피스 등 몇몇 시험적인 시도가 있지만 청년창업센터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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