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의혹&준PO 스윕 위기’ SSG에 불어 닥친 10월 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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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 대위기를 맞았다.
22일부터 시작한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1~2차전을 내리 패하더니, 프리에이전트(FA) 뒷돈 거래 의혹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SSG는 "선수와 코치진 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뒷돈 거래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KBO에 관련 진상조사를 바로 요구하며,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가려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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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안팎으로 험난한 10월을 보내고 있다. 22일부터 시작한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1~2차전을 내리 패하더니, 프리에이전트(FA) 뒷돈 거래 의혹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는 허구연 KBO 총재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허 총재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FA 뒷돈 거래 의혹 및 KBO리그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과 관련한 질의를 받았다.
유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에서 “프로야구단이 제출해 KBO가 보관하고 있는 FA 계약서 중에서 KBO가 매년 발표하는 연감의 내용과 서로 다른 계약서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체적 피해 사례로는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은퇴한 A선수의 사례를 들기도 했는데, 24일 국감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다.
허 총재는 뒷돈 거래 의혹과 관련해선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2018년까지는 선수와 구단이 계약서를 각자 쓰고, KBO 사무국은 계약 내용을 공시해왔다. 2019년부터는 이면계약도 기재하는 통일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허 총재는 “자료를 살핀 결과 뒷돈 거래는 없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유 의원께서 주신다면 좀더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조사 의향을 묻는 질의에는 “총재가 전수조사를 할 권한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피해 사례에 등장한 SSG는 23일 이미 입장을 내놓고 유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SSG는 “선수와 코치진 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뒷돈 거래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KBO에 관련 진상조사를 바로 요구하며,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가려달라”고 밝혔다.
이처럼 어수선한 와중에 SSG는 25일부터 벼랑 끝 승부에 돌입한다. 준PO 3차전은 25일 NC의 안방인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1~2차전을 내준 SSG는 1패만 더 당해도 올해 가을야구에서 탈락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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