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폰으로도 통화 녹음 가능해진다! [오늘 이슈]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통화 녹음이 오늘부터 가능해집니다.

SK텔레콤은 오늘(24일)부터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A.(에이닷)'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 녹음과 통화 요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을 이용한다면 아이폰 사용자도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전화를 걸 때는 에이닷 앱의 AI 전화 메뉴에서 키패드로 직접 번호를 입력하거나 'A. 전화' 홈에서 통화 기록이나 연락처를 탭한 뒤 걸면 됩니다.

'A. 전화' 통화가 끝나면 녹음 파일이 생성되고 녹음 내용은 텍스트로 제공됩니다.

통화 전체 주제의 한줄 요약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SK 텔레콤은 개인 특정 등의 이유로 법인폰의 경우 해당 서비스 이용에서 제외됐지만, 추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으로 이용자 불편이 줄면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혜진 기자 (roo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