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서도 럼피스킨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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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지역에서도 럼피스킨병이 확인됐다.
강원도 내 최초 확진 사례로 20일 국내 최초 발생 이후 나흘만이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에 있는 한 한우농장(29마리 사육)에서 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에 있는 94개 농가 3631마리에 대해 방역대를 설정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이동 제한과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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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지역에서도 럼피스킨병이 확인됐다. 강원도 내 최초 확진 사례로 20일 국내 최초 발생 이후 나흘만이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에 있는 한 한우농장(29마리 사육)에서 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주가 23일 오후 7시께 ‘한우 1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해 정밀 검사한 결과 감염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농장에 방제 인력을 투입해 초동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소 29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진행한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에 있는 94개 농가 3631마리에 대해 방역대를 설정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이동 제한과 집중소독, 긴급 정밀검사를 병행한다.
럼피스킨병은 소 피부에 혹이 생기는 질병으로 모기 같은 흡혈 곤충을 매개로 확산한다. 발병하면 급격한 체중 감소, 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력이 강해 구제역과 함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선 20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 한우농장에서 최초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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