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위기 극복하자” 진천군 지역사회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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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 진천군 지역사회가 팔 걷고 나섰다.
진천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 손광영 가족센터장, 유재윤 이장단연합회장, 이봉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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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 진천군 지역사회가 팔 걷고 나섰다.
진천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 손광영 가족센터장, 유재윤 이장단연합회장, 이봉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참여 운동을 시작으로 △임산부·아동의 복지 증진 △임신·출산·돌봄 친화 환경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인구문제 해결 공동 대응 및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선다.
송 군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은 우리 모두의 공동목표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저출생 대응,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 △아동 친화 도시 조성 △K-스마트교육 지속 추진 △지역 정착 지원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임신‧출산에서 유아, 청년에 이르기까지 총 59개 사업에 415억원을 들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은 합계출산율 1.107명을 기록하며 충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은 물론, 0.78이라는 대한민국 전체 수치에 비해서도 비교적 나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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