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2만8000여 어르신께 일자리 제공

윤준호 2023. 10. 24.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가 올 한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1021억74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2만8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4일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공무원, 노인일자리사업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 성과평가회 개최…올해 1022억 투입 356개 사업 펼쳐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 한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1021억74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2만8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4일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공무원, 노인일자리사업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노인 일자리사업 성과 평가회에서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복지성격의 보호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 부족한 소득을 보충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정부 지원비가 줄자 시비를 자체 편성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해 올해 59개 수행기관에서 356개 사업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커피찌꺼기 새활용사업’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에 맞춰 내년 사업 추진방안 등도 모색했다.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는 시장상이 주어지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손수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해 보람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복지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88만3000개에서 103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노인일자리 수당도 월 2만~4만원 인상(공익활동형: 27만→29만원, 사회서비스형: 59만→63만원)할 예정이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