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일들 많다" 아프리카로 떠난 기안84, 현지화 완료..'태계일주3' 기대↑ [SC이슈]

정유나 2023. 10. 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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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웹툰 작가겸 방송인 기안84가 현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공개하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튜브 공식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여행지를 처음 알게 된 기안84의 모습과 그의 버킷리스트가 담긴 영상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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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웹툰 작가겸 방송인 기안84가 현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공개하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안84는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엄청난 일들이 많습니다. 기대해도 좋다구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가 하면, 상의 탈의를 하고 누워있는 모습. 또한 별이 쏟아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함께 떠난 빠니보틀, 덱스와 훈훈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기안84의 모습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16일 기안84는 홀로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이번 '태계일주3'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 바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로 떠난다. 마다가스카르는 다채로운 희귀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다양한 원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원시의 모습이 남아 있는 낙원 같은 곳이다. 남미와 인도에 이어서 자연 초밀착의 여행을 보여줄 기안84의 '태계일주3'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여행지를 처음 알게 된 기안84의 모습과 그의 버킷리스트가 담긴 영상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형이 그랬잖아요, 너무 갖춰진 곳은 싫다고.."라며 뜸을 들이는 김지우 PD에게 "어디 가게? 이제는 겁난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기안84는 여행지를 알고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태계일주3'는 바다가 터전인 사람들, 바다 위 유목민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할 것이 예고됐다. 기안84는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보고 싶다"며 아프리카 헬스장 가기, MZ 여자사람친구 사귀기를 비롯해 현지의 삶에 스며들 수 있는 '기켓리스트'를 쏟아냈다.

기안84는 여행지에서의 인생 2회차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모르는데 가서 뿌리 내리고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긴 해"라며 "그 나라에서 '진짜 이 여자랑 내가 살겠다' 결심할 정도의 인연을 만나야 돼"라고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만남에 대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빠니보틀과 덱스가 이번 여정에 합류한 모습이 공개돼 반가움을 자아냈다. '인도 삼형제'가 '마다가스카르 삼형제'로 세 번째 여정을 함께하게 된 것.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인도로 떠났던 '태계일주2'에서 완벽한 '인도 삼형제'로 끈끈한 케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말이 필요 없는 베테랑 여행전문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남미에 이어 인도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줬다. 닮은 듯 다른 기안84와 덱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에서 빈틈을 채워주고, 더 나아가 존재만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예능감까지 보여줘 '태계일주' 원조 멤버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태계일주2'가 방영되는 동안에도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함께한 '태계일주3'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뭉친 '삼형제'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또 어떤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킬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태계일주3'는 제작 및 촬영을 마치고 더욱 날 것의 여행을 담아 2023년 내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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