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도청한다" 오해해 이웃 둔기로 때린 여성 구속 기소

오석진 기자, 김지은 기자 2023. 10. 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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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사는 이웃이 자신을 도청한다고 생각해 둔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정국)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이 자신을 도청한다고 오해해 이웃을 찾아가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난 5일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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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윗집에 사는 이웃이 자신을 도청한다고 생각해 둔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정국)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이 자신을 도청한다고 오해해 이웃을 찾아가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난 5일 구속 송치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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