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TV-OTT 통합 화제성 1위‥'연인'과 1%P 격차
황소영 기자 2023. 10. 24. 16:59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가 공개 첫 주에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지난 24일에 발표된 이번 순위는 2023년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총 30편과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연, 조연 그리고 카메오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하여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자료는 분석 시스템 TVR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화제성 점유율에서 2위인 MBC 금토극 '연인' 파트2를 1.8% 포인트 격차로 앞선 '이두나!'는 뉴스, VON(Voice on Netizen), SNS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주인공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걸'(1회), '더 글로리' 파트2(3회), '더 글로리'(3회) 이후 넷플릭스의 네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1위였다.
최근 '일타스캔들',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3', '킹더랜드', '연인'과 같은 TV드라마에 밀리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오랜만에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기존 넷플릭스 1위 작품보다 '이두나!'의 화제성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나 범죄-액션-복수가 아닌 순수 청춘 로맨스 장르가 1위에 오른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결국 OTT의 미래는 앞으로 TV드라마와 같이 대중적인 장르를 성공시킬 수 있느냐에 달렸다"라고 전망했다.
2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4.2% 포인트 증가한 '연인' 파트2였다. 주인공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올랐다. 3위는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이었다. 4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21.2% 포인트 증가하며 첫 방송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나타났다.
5위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 6위는 디즈니+ 시리즈 '최악의 악'이 지난주 대비 두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39% 포인트 증가한 이 작품은 에피소드가 매주 공개되면서 화제성도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가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사전 네티즌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확인케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지난 24일에 발표된 이번 순위는 2023년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총 30편과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연, 조연 그리고 카메오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하여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자료는 분석 시스템 TVR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화제성 점유율에서 2위인 MBC 금토극 '연인' 파트2를 1.8% 포인트 격차로 앞선 '이두나!'는 뉴스, VON(Voice on Netizen), SNS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주인공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걸'(1회), '더 글로리' 파트2(3회), '더 글로리'(3회) 이후 넷플릭스의 네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1위였다.
최근 '일타스캔들',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3', '킹더랜드', '연인'과 같은 TV드라마에 밀리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오랜만에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기존 넷플릭스 1위 작품보다 '이두나!'의 화제성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나 범죄-액션-복수가 아닌 순수 청춘 로맨스 장르가 1위에 오른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결국 OTT의 미래는 앞으로 TV드라마와 같이 대중적인 장르를 성공시킬 수 있느냐에 달렸다"라고 전망했다.
2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4.2% 포인트 증가한 '연인' 파트2였다. 주인공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올랐다. 3위는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이었다. 4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21.2% 포인트 증가하며 첫 방송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나타났다.
5위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 6위는 디즈니+ 시리즈 '최악의 악'이 지난주 대비 두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39% 포인트 증가한 이 작품은 에피소드가 매주 공개되면서 화제성도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주말극 '무인도의 디바'가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사전 네티즌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확인케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돌려차기남 “여자인줄 몰랐다...나는 야만인이 아니다”
- 안성일 대표, 경찰 조사 첫 출석… 취재진 질문엔 침묵[종합]
- 음담패설 추문 이탈리아 총리 전 동거인, 징계로 생업 끊기나
- 벌써 2억뷰…'공중부양' 그 영상, 주인공은 대구 중학생
- "엘베 사용료 500만원부터" 신축아파트 붙은 공고문…무슨 일?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