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로봇융합硏 '머신러닝 AI 개발 교육 플랫폼' 구축 나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머신러닝 AI 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직업혁신센터에 AI 모델 개발 교육을 위한 'AutoML'(자동화 머신러닝) 플랫폼을 구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가능한 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위세아이텍은 로봇직업혁신센터 내에 자사 AutoML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도입해 AI 활용 교육 플랫폼과 장비 이상 예측 교육 플랫폼, 교육 예측 시스템 등을 포함한 AutoML 플랫폼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교육 내재화를 위해 체계적인 AI 교육 커리큘럼과 교육자료 등도 제공한다.

위세아이텍의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알고리즘 선택, 예측 모델의 개발과 운영까지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AutoML 플랫폼이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머신러닝을 적용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데이터를 입력하고 타깃 변수와 수행할 알고리즘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수행 결과를 제공한다. 예측 분석에 적합한 다양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도 지원한다. GS인증, 클라우드 성능 인증,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등으로 품질 관련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들에 따르면 AutoML 시장은 2028년까지 약 7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한 분야 중 하나"라며 "실제로 AI 활용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거나 모델 개발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과 기관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세아이텍은 AutoML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