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준PO 3차전 시구자로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 선정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0.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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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대 들어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뜻 깊은 이들을 선택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시구자로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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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대 들어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뜻 깊은 이들을 선택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시구자로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NC는 창원NC파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가을야구를 맞아 ‘창원NC파크를 채우는 인물들’이라는 콘셉트로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팬 대표로 ‘공룡좌’가 시구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이 승리기원 시구를 맡는다.

준PO 3차전 시구를 맡게 된 창원NC파크 관리팀 3명. 사진=NC 제공
창원NC파크 관리팀 3명은 준PO 3차전 시구를 맡게 됐다. 사진=NC 제공
시구를 하게 된 된 창원NC파크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 씨는 2011년, 미화팀 전연희 씨는 2016년, 시설팀 권진웅 씨는 2019년부터 NC와 함께 하고 있다. 창원NC파크 관리팀 소속으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력자들이다.

창원NC파크 미화팀 전연희 씨는 “2016년 손자를 키워서 보내고 허전한 마음에 일을 찾던 중 NC와 연을 맺게 됐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그리고 미화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일도 많고 행복했다. NC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기원 애국가는 성악가 조은별 씨가 부른다. 조 씨는 현재 별 프로덕션 대표로 경남 지역 내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블로그를 운영해 예술인들을 위한 행정적 업무지원과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으로 이긴 데 이어 2차전마저 7-3으로 승전고를 울린 NC는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할 시 KT위즈의 파트너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3차전 선발투수로는 정규리그 11경기(64.2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마크한 좌완 태너 털리가 출격한다.

벼랑 끝에 몰린 SSG 이에 맞서 좌완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28경기(144.2이닝)에 출전한 그는 8승 10패 평균자책점 5.23을 작성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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