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피프티 사태' 묵묵부답..자동문에 멈칫→뒷짐 지고 경찰 출석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갈등과 관련해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PD가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24일 오후 안성일 PD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되는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자동문이 열리자 안성일 PD는 걸음을 재촉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경찰은 오는 25일에도 안성일 PD를 업무 상 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조사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갈등과 관련해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PD가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24일 오후 안성일 PD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되는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안성일 PD는 뒤짐을 지고 나타났다. 그는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와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다 할 대답을 하지 않으면서 자리를 빠르게 빠져 나갔다.
안성일 PD의 빠른 걸음을 멈춘 건 자동문이었다. 자동문이 센서가 미처 반응하지 못하면서 안성일 PD가 문 앞에서 살짝 기다리게 된 것. 자동문이 열리자 안성일 PD는 걸음을 재촉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안성일 PD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25일에도 안성일 PD를 업무 상 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조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도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았다. 안성일 PD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후 나타난 전홍준 대표는 백 모 이사 고소·고발 건 의견서 제출을 위해 강남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홍준 대표는 “공교롭게 날짜가 겹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키나는 항소를 취소하고 소속사로 복귀했지만, 시오, 새나, 아란의 항고 진행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지난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