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지역주택조합’으로 260억 가로채…조합장·감사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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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합원 252명에게 260억 원을 가로챈 조합장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어제(23일) 조합장 한 모 씨와 감사 박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겠고 속여, 조합원 252명으로부터 약 2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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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합원 252명에게 260억 원을 가로챈 조합장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어제(23일) 조합장 한 모 씨와 감사 박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겠고 속여, 조합원 252명으로부터 약 2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사업 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으며, 구청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들이 적법한 선출 과정을 거친 조합장과 감사도 아니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같은 방식으로 140여 명에게 130억 원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에 대해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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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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