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챗GPT 탑재한 어르신 돌봄 로봇 전달

김소연 2023. 10. 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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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탑재한 돌봄 로봇 '효돌'을 관내 독거 어르신 10명에게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효돌이는 어르신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돌봄 로봇과 차이가 크다.

인공지능 로봇이 어르신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며 말을 건네면 노년기 우울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효돌이와 교감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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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호돌' 전달식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탑재한 돌봄 로봇 '효돌'을 관내 독거 어르신 10명에게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효돌이는 어르신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돌봄 로봇과 차이가 크다.

챗GPT를 탑재한 돌봄 로봇이 보급된 것을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효돌이는 어르신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식사·기상·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준다.

치매 예방을 위해 간단한 퀴즈도 낸다.

어린 손주·손녀와 같은 모습을 한 봉제 인형 모습으로, 각 부위에 센서가 있어 해당 부위를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인공지능 로봇이 어르신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며 말을 건네면 노년기 우울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시는 다음 달에는 어르신 120명에게 추가로 효돌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효돌이와 교감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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