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산업 분야 사외공모과제 협약…2025년까지 82억원 투입

심언기 기자 2023. 10.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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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0개 기관과 원전 관련 82억원 규모의 13개 과제를 추진하는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은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맺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 선도를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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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식을 24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수원 제공)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0개 기관과 원전 관련 82억원 규모의 13개 과제를 추진하는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은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맺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총 13개 과제를 2025년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 선도를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00억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120여 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430여 건의 논문 게재 및 발표, 230여 건의 연구보고서 작성, 160여 건의 기타성과물 등을 도출했다. 과제에 참여한 기관만 87개에 달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연구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의 초석을 닦을 것"이라며 "초격차 원자력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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