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유럽서 면역항암 임상 발표…"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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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티움바이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단독 투여 임상인 임상 1a상 데이터를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표를 맡은 1a상 연구책임자 서울대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는 "TU2218의 첫 환자 대상 임상에서 하루 30㎎부터 시작해 270㎎까지 용량을 증가시키며 투약을 진행했는데 용량제한독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3등급 이상의 약물 관련 부작용이 없어 이번 임상의 주요 목적인 TU2218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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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티움바이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단독 투여 임상인 임상 1a상 데이터를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TU2218은 경구용 이중 저해제다.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항암제의 활성을 방해하는 TGF-ß와 종양세포 주변 혈관생성 인자인 VEGF를 동시에 차단한다. 면역항암제에 불응하거나 치료효과가 높지 않은 환자의 반응률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며 회사는 개발 중이다.
발표를 맡은 1a상 연구책임자 서울대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는 "TU2218의 첫 환자 대상 임상에서 하루 30㎎부터 시작해 270㎎까지 용량을 증가시키며 투약을 진행했는데 용량제한독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3등급 이상의 약물 관련 부작용이 없어 이번 임상의 주요 목적인 TU2218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첫 임상에서 신약의 안전성과 키트루다 병용투약을 위한 용량 확인 등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임상 1a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총 22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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