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픈한 약국 `대참사`?… 이선균 모델로 한 광고 줄줄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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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새로 오픈한 약국의 대참사' 제목의 사진에는 일부 약국의 전면 모습이 담겼다.
이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해당 약국은 물론, 모델로 그를 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도 비상이 걸렸다.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광고 영상에서 '이선균이 선택한'이라는 문구를 빼고, 이 씨가 출연한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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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새로 오픈한 약국의 대참사' 제목의 사진에는 일부 약국의 전면 모습이 담겼다.
해당 약국의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은 배우 이선균(48) 씨다. 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모델인 그가 영양제에 손을 얹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해당 약국은 물론, 모델로 그를 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도 비상이 걸렸다.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광고 영상에서 '이선균이 선택한'이라는 문구를 빼고, 이 씨가 출연한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나 제약회사는 이 씨에 제기된 의혹이 아무래도 '약물 스캔들' 이다 보니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씨의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의혹만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 광고계 손절은 당연한 절차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최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도 이 씨와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 씨를 내세운 어린이용 서비스 광고를 삭제했다.
한편 경찰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 '정다은'도 내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곡가는 지난 2016년과 2021년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 씨 측은 "경찰 내사 대상에 오른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은 물론 30대 작곡가와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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