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 위원장 "네이버, 디지털플랫폼정부 1호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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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제1호 수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고진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프로젝트의 성과가 새롭게 발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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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제1호 수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고진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프로젝트의 성과가 새롭게 발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진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장관 중심으로 구성된 원팀 프로젝트에서 민간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이 모여 한 팀으로 수출을 일궈낸 프로젝트”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이버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과 한 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에 5개 도시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 체결은 대통령 순방 행사 일환으로 추진됐고, 이 부분을 디지털플랫폼정부 1호 수출이라고 부르고 싶다”면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121개 과제 중에 하나가 디지털 트윈이었는데, 이 부분은 국토부와 많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가 강조해 온 민관 협업 모델은 아니지만 KT의 초거대 AI 해외 진출 성사도 높게 평가했다.
고진 위원장은 “민간 기업 간의 계약이라 우리 실적이라 할 수 없는데 KT의 초거대 AI 모델이 태국의 자스민 그룹에 수출하는 계약이 이뤄졌는데, 축하할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초거대 AI가 세계로 가는, 특히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태국과 협력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실제로 구현되고 민간기업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대환 소만사 대표의 철탑산업훈장 포상을 축하하는 덕담도 이어졌다.
이밖에 고진 위원장은 실손보험 간편 청구를 위한 법 개정이 이뤄진 점과 주택 청약정보가 민간 앱에서 개방된 점을 두고 위원들에 수고 많았다는 뜻을 전했다.
고진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이 1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많이 안보인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통령도 후보자 시절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3년 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작은 곳에서부터 작은 성과부터 견실하게 낼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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