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포항권역 건설업‧제조업 등 집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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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김규석 청장)은 올해 들어 포항권역의 제조업 및 벌목·폐기물처리업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합동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현재 포항권역(포항·경주·울진·영덕)의 제조업 및 기타업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13건으로 전년(5건) 대비 160% 증가해 대구‧경북 전체 사망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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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김규석 청장)은 올해 들어 포항권역의 제조업 및 벌목·폐기물처리업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합동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현재 포항권역(포항·경주·울진·영덕)의 제조업 및 기타업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13건으로 전년(5건) 대비 160% 증가해 대구‧경북 전체 사망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지난해 3건의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2배 증가한 6건 발생했고, 기타업종에서도 2건에서 7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벌목 및 폐기물처리업체에서는 지난해 산재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 5건이 발생해 향후 포항권역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내달 초까지 포항권역 제조업 및 벌목·폐기물처리업체 등 산재발생 취약 사업장 약 321곳을 선별해 사업장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포항권역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11월초까지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1월 중순부터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집중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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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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