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 "2차 폴란드 방산수출 30조 넘을 것...자본금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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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폴란드에 대한 2차 방위산업 수출 규모에 대해 "30조 원보다 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성 행장은 오늘 오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의 관련 질의에 아직 확실하게 다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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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폴란드에 대한 2차 방위산업 수출 규모에 대해 "30조 원보다 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성 행장은 오늘 오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의 관련 질의에 아직 확실하게 다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현재 수출입은행 법정 자본금 한도 15조 원으로는 방산수출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양기대 의원의 지적에 윤 행장도 지원을 위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한화 같은 방산업체에 특혜를 몰아주는 것이나 똑같다며 신용 공여 한도를 자본금의 2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방산은 국가 대항전이고, 선진국들은 수출입은행과 유사한 기관을 만들어 시중은행보다 한도를 더 줘서 지원하는 게 현실이라며 우리나라만 그렇게 하면 수출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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