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택시 기본요금 4000원→5000원 인상…내달 1일 적용

류형근 기자 2023. 10. 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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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지역 택시요금이 4년만에 1000원 인상된다.

곡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조정이다"며 "운송원가의 상승과 택시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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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택시 행렬. (사진=기사와 관계 없음·뉴시스DB). photo@newsis.com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지역 택시요금이 4년만에 1000원 인상된다.

곡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인건비·물가 상승으로 인한 택시 운송원가 증가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된 기본요금은 2㎞까지 5000원이며 거리요금은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조정됐다.

또 시간 요금(15㎞/h이하 운행)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인상됐으며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심야운행과 사업구역 외 운행 시의 할증 요금은 현행 요금제가 유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조정이다"며 "운송원가의 상승과 택시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상 당일부터 곡성군 전체 택시에 대한 미터기 조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며 "조정을 완료하지 못한 택시에 대해서는 요금변환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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