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강원랜드 사장, 경평D·주가하락에 "책임 통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24일 역대 처음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를 받고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에 책임을 묻자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역사상 강원랜드가 처음으로 경평에서 D를 받았다는 것은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책임을 통감한다면, 거취로 표명하겠나"라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성평가서 D…흑자내고 부채없어"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24일 역대 처음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를 받고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에 책임을 묻자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역사상 강원랜드가 처음으로 경평에서 D를 받았다는 것은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책임을 통감한다면, 거취로 표명하겠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거취표명 요구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카지노 사업 실적을 개선한다고 했지만, 비카지노 영업손실이 적자를 보고 있다. 이용객도 여전히 제자리"라며 "동종업계인 워터월드는 코로나19 침체기를 회복하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1년 상장한 이래 주가도 최저가 수준을 면치 못한다. 청렴도 평가도 최하위, 직원들 일탈 행위도 끊이지 않는다"며 "이런 총체적 난국에서 CEO로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강원랜드가 앞으로 더 나갈 수 있는 계기"라고 질타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제가 부임하기 전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손실이 4300억원이었지만 부임한 2021년 당기순손익 119억원으로 막았다. 지난해에는 1113억원 흑자를 냈다"며 "우리는 금융부채도 없다. 다만 정성평가에서 사행산업이란 이미지와 여러 상황으로 D를 받았다.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