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전 참전...독일 ‘초특급 재능’ 두고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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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자말 무시알라(20·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 맨체스터 시티도 참전했다.
맨시티는 잠재적인 영입을 위해 무시알라에 관한 관심을 늘린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 스타인 무시알라를 탐색하고 있다. 맨시티는 무시알라의 상황을 조사 중이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추측 속에서 서류를 작성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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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자말 무시알라(20·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 맨체스터 시티도 참전했다. 맨시티는 잠재적인 영입을 위해 무시알라에 관한 관심을 늘린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 스타인 무시알라를 탐색하고 있다. 맨시티는 무시알라의 상황을 조사 중이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추측 속에서 서류를 작성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리로이 자네(27)와 함께 무시알라의 미래를 두고 고민이 깊다. 무시알라와 바이에른 뮌헨이 2026년까지 계약이 된 상황에서 서서히 재계약을 고려할 타이밍이 왔다. 그러나 무시알라 측은 최근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의 기용 방법에 불만을 품었다. 투헬 감독은 토마스 뮐러(34)와 출전 시간을 나누며 무시알라의 주전 자리를 확실히 보장하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하지 않으면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을 멈출 수도 있다. 현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무시알라에게 관심을 보였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은 무시알라를 우선순위로 점찍으며 영입에 강한 열망을 보인다.
유럽의 거함들이 서서히 움직이는 가운데,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도 영입전에 들어섰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32)의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젊은 찬스메이커들을 영입 명단에 넣었다. 플로리안 비르츠(20·레버쿠젠)와 함께 무시알라 역시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다.
‘풋볼 인사이더’는 “잘 알려진 소식통은 무시알라가 자신의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투헬 감독 밑에서 주전이 되지 못해 좌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어린 선수로 한 소식통은 그를 세계 최고가 될 선수로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바이에른 뮌헨 1군 팀에 올라선 무시알라는 곧바로 적응이 필요 없는 활약으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상대의 템포를 뺏는 온더볼 능력과 중요한 순간마다 나오는 득점포로 ‘클러치’ 능력을 자랑한다. 동료들과 합을 맞춰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 역시 출중하다.
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12골 10도움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극적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초반엔 부상과 투헬 감독의 로테이션이 겹치며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고, 리그 5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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