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제사절단 만찬 주빈석엔 스타트업…이재용은 4번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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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경제사절단이 함께한 만찬에서 주빈 자리에 재계를 대표하는 대기업 회장이 아닌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표들이 앉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사우디와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자리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을 했지만 4번 테이블에,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도 5번 테이블에 앉아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인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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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은 중소기업인과 소통
윤 "청년 사업가 이야기 듣자" 제안
"대통령이 세일즈 잘해 할일 없어져"
윤 "대기업-스타트업 소통 자주하자"
[리야드=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경제사절단이 함께한 만찬에서 주빈 자리에 재계를 대표하는 대기업 회장이 아닌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표들이 앉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리야드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진행된 '동행 경제인 만찬'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사우디와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자리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을 했지만 4번 테이블에,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도 5번 테이블에 앉아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인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사우디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하는 기업대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회사 대표,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 솔류선 제공 업체 대표 등이 자리했다. 네옴 시티 수주 작업을 하고 있는 삼성 물산 사장도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이날 만찬에서는 중동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들의 소감 발표도 있었는데, 드론을 활용한 공사장 안전관리 회사, AI를 활용한 여행 금융 통합 플랫폼 회사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이 중동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느끼는 어려움 등을 말하고 행사를 마치려 하자 윤 대통령이 "우리 청년들 이야기도 들어보자"고 깜짝 제안을 했다.
윤 대통령의 제안에 1989년생으로 한류 콘텐츠 사업을 하는 청년이 손을 들고 "정부가 여러가지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청년 기업인들의 도전을 잘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 건배 제의는 방산 사업도 진행하는 풍산그룹 회장이자, 한국경제인협회장인 류진 회장이 했다.
류 회장은 건배사에서 "대통령께서 세일즈를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할 일이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제가 한경협 회장도 하고 있다"고 하자, 참석자들은 다함께 '상상을 현실로!"를 외쳤다.
윤 대통령은 "오늘 행사 분위기가 아주 좋은 것 같다. 이유는 경험이 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새로 도전하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나선 스타트업이 다함께 모였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외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여러분들이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면서 서로 배울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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