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출판사 '글공'..."예비 초등 및 초등, 변화되는 대입제도에 맞춰 글쓰기 훈련 필요"

고문순 기자 2023. 10.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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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대표 김기중)가 새로운 대학 입시 제도에 맞춘 효과적인 글쓰기 학습법을 제시하는 '글공 기초 문장 쓰기 10주 완성'(이하 글공)을 출간했다.

이때 단순 암기 방식은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면서 글쓰기의 기초 공사를 탄탄히 다져나가야 한다.

키출판사 '글공' 연구원은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게 하면서 쓰는 행위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변화되는 대입 제도에 발맞춰 문법과 작문을 함께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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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대표 김기중)가 새로운 대학 입시 제도에 맞춘 효과적인 글쓰기 학습법을 제시하는 '글공 기초 문장 쓰기 10주 완성'(이하 글공)을 출간했다.

글공 기초 문장 쓰기 10주 완성/사진제공=키출판사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제도 개편안을 보면 학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내신에서는 지식 암기 위주의 오지선다형 문항이 축소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교육부는 서술형·논술형 문항만으로 내신 평가가 가능하도록 2024년 안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정성평가 강화, 수능 최저 도입,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한편 수능에서는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국어의 경우 선택과목이었던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으로 공통 국어에 속하게 된다. '언어' 파트에 해당하던 국어 문법과 작문(글쓰기)이 수능 국어 필수 영역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은 2025년에 고교생이 되는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고교 내신에서 대폭 확대되는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이제 글쓰기 역량은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의 필수조건인 셈이다.

글쓰기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으므로, 언어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예비 초등 및 초등학생 때부터 차근차근 쌓을 필요가 있다. 글쓰기는 머리로 생각한 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문장부터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내용부터 무턱대고 쓰기 시작하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첫 글쓰기 경험을 긍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체계적으로 훈련하려면 멀리 보고 나아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럼 예비 초등, 초등 글쓰기 역량은 어떤 식으로 키울 수 있을까? 작은 성취를 쌓아가면서 글쓰기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10주 정도 꾸준히 연습해 나가는 게 좋다. 이때 단순 암기 방식은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면서 글쓰기의 기초 공사를 탄탄히 다져나가야 한다. 키출판사의 '글공'을 통해 문장 성분, 품사 등을 바탕으로 쓰기를 훈련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문장 구조를 숙지하면 좋다. 또 학생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림과 영상을 함께 활용하도록 한다.

학습자가 쉽고 재미있게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야 스스로 공부를 지속하게 된다. 키출판사 '글공' 연구원은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게 하면서 쓰는 행위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변화되는 대입 제도에 발맞춰 문법과 작문을 함께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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