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텍스처, ‘다시 꺼내본 오늘은 : 김승환 단상집’ 예스24서 첫 공개
한국문학창작소의 출판 브랜드 리드텍스처가 신간 도서 '다시 꺼내본 오늘은 : 김승환 단상집'을 온라인에서 첫 공개했다.
본 도서는 평택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인카운터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승환 작가의 첫 에세이다.
작가는 남들이 보기에 소위 성공한 삶이다. 아버지의 부도를 겪고 온가족이 가난한 시기도 있었지만, 20대에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교수로서 강의실에 들어설 때마다 학생들로 가득했고 창업가로서도 기반을 다졌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듬직한 남편이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의 인생을 고민하고 어떤 삶이 정답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스타트업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전부터 창업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김승환 작가는 청년창업가들에게 믿음직한 어른이자 막힌 길을 알려주는 멘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그동안 겪은 삶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었다. 가장 보여주고 싶은 대상은 제자들과 같은 젊은 청년들이었고 이런 배경으로 출판사에도 최대한 ‘독립출판물’처럼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한다.
이 책의 편집을 맡은 리드텍스처 송경섭 대표는 “작가님의 문장은 가볍지만 진지하다. 그래서 물성도 최대한 가볍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잠깐 이동하는 지하철에서 펼치거나 자기 전 머리맡에 두고 한 장을 봐도 좋다. 시간에 쫓겨 지나친 일상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니 들고 다니면 좋겠고 특정 연령층이 아니라 많은 연령층이 읽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책은 예스24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공개 하루 만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국내 에세이 베스트셀러 77위에 들어온 이 책은 10월 26일 발행되고 11월 10일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인데 오직 예스24에서만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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