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폭격 맞은 듯...中 아파트, 가스 폭발로 외벽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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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양광망 등 현지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경 지린성 메이허커우시 취위안 아파트 단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지점인 아파트 3층 벽에는 큰 구멍이 뚫렸고 주변 아파트들도 창문 유리가 깨지는 등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

또한 폭발로 인해 아파트 일부 외벽이 무너지면서 붕괴 징후가 생겼고 폭발 당시의 파편들로 가로수 나뭇가지들도 부러졌다.

당국은 가스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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