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도 운동도 열심히" 세종 학생들, 스포츠클럽축전 축구 맹활약

곽우석 기자 2023. 10.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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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학생들이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세종고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 주장을 맡은 박종현 학생(3학년)은 "학교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며 아침, 점심시간 틈틈이 운동 실력을 닦았다"면서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킨볼 5종목 총 36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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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2위, 여중부 3위, 여초부 3위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 참여한 세종시선수단.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지역 학생들이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2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소속 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이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고 남고부 2위 △한솔중 여중부 3위 △소담초 여초부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럽축전은 학생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참가할 수 없는 대회로, 전국 각 시도별 예선을 거쳐 1만5000여명의 시도대표 학생들이 참가했다.

세종 선수단은 지난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세종고, 한솔중(여), 새뜸중(남), 소담초(남·여) 등 학교급별 5 학교 90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째 날인 21일에는 학교급별 예선리그가 펼쳐졌다.

조별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남고부 세종고, 여초부 소담초, 여중부 한솔중이 8강(4강)에 진출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세종고는 8강에서 경남(1대0), 4강에서 충남(1대0)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경기에 0대1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대표로 출전한 한솔중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제주팀에 패했고, 여초부 대표로 출전한 소담초도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으나 경남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축구대회에 참여한 세종시선수단.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세종고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 주장을 맡은 박종현 학생(3학년)은 "학교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며 아침, 점심시간 틈틈이 운동 실력을 닦았다"면서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세종고 축구팀을 이끈 김홍찬 교사는 "혼신의 힘을 다해 뛴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교사들과 학부모, 동문회, 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전국 학생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대회를 위해 멀리까지 학생들을 인솔하며 격려해 준 지도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11월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킨볼 5종목 총 36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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