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차관, 항저우 장애인AG 현장서 우리 선수단 응원.. "세심 배려" 당부

강필주 2023. 10.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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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 21일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문체부가 밝혔다.

장 차관은 "너무 애쓰셨다. 대회가 1년 미뤄졌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인 만큼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라고 응원하며 예선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 선수단에게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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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 21일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문체부가 밝혔다. 

장 차관은 22일 탁구 남녀 단식 조별예선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너무 애쓰셨다. 대회가 1년 미뤄졌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인 만큼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라고 응원하며 예선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 선수단에게 축하를 건넸다. 이어 오후 8시(현지시각)에는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선수단이 입장할 때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23일에는 골볼 남자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선수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말을 건넸다. 장 차관은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잘 싸웠다.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최고"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남오는 "장미란 차관이 직접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전에 사인 받은 벨트를 잘 보관하고 있다"라고 반가워했다. 이후 장 차관은 역도 남자 54kg 최근진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다. 장 차관은 "오랜만에 직접 역도 경기를 보니 반가웠다. 관람해보니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다. 수고하셨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울러 장 차관은 코리아하우스 운영과 홍보, 선수단 식사 등을 돕고 있는 지원단 관계자와 지도자들을 만나 "장애인체육은 경기 지도ㆍ훈련과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자와 경기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종철 선수촌장은 "앞으로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화답했다. 장 차관은 선수들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 고생하는 지원단 관계자들의 간식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한편 장 차관은 앞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행사에서 우리나라 장애인아시안게임 지원단과 주 상해한국문화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장 차관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리아하우스가 효과적인 국제교류의 장, 그리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또 장 차관은 23일 ‘대한민국의 밤’ 행사에서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장, 마지드 라시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장들을 만나 장애인체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 차관은 24일 선수촌을 방문해 휠체어 농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도와 조정 선수단과 점심을 함께한 후 항저우 현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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