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3분기 영업익 3117억원…전년동기比 58% ↑

안경무 기자 2023. 10.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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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포스코인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5조2234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8922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을 달성하며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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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부문 안정적 수익 창출
누적 영업익 9485억원…1조원 달성 가시화
[서울=뉴시스] 주요 부문별 손익 (사진=포스코인터) 2023.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포스코인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5조2234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9025억원을 뛰어넘었다. 합병 이후 에너지 부문에 터미널과 발전 사업 수익을 더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유럽 친환경 산업재의 판매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 향상의 원인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8922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을 달성하며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 나갔다. E&P사업은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었다.

글로벌 사업부문은 매출 7조 1537억원과 영업이익 1247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철강·친환경소재 사업은 유럽 관세 부가에 따른 판매량 및 판가 하락 속에서도 친환경소재와 고장력강, PosMAC 등 고품질 제품군으로 선방했다는 평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가 그동안 공들여온 에너지 사업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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