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27일 ‘한중교류음악회’…한국 학생·중국 유학생 합동 공연

김평석 기자 2023. 10. 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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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오는 27일 오후 7시 한국 학생과 중국 유학생이 함께 꾸미는 '한중 교류음악회'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한국 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의 화합과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열린다.

총 40여명의 성악전공 학생이 공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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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도 초청…전석 무료
가천대 학생들이 27일 개최되는 ‘한중교류음악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가천대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가 오는 27일 오후 7시 한국 학생과 중국 유학생이 함께 꾸미는 ‘한중 교류음악회’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한국 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의 화합과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열린다.

성악전공 진성원 학과장과 강은현 교수가 기획, 김태영·이정수 교수가 공연지도, 윤혜경·박희영 반주자가 공연반주를 맡았다. 총 40여명의 성악전공 학생이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가곡과 중창, 아리아로 구성된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La mia Dorabella’(테너 이군철, 바리톤 김현석, 베이스 조연우), Ah guarda, sorella(소프라노 두민근, 메조소프라노 곽이흔), Un′aura amorosa(테너 왕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Dalla sua pace’(테너 진천), 오페라 마술피리 중 Ach, ich fühl′s(소프라노 송금옥), Pa pa pa pa papagena!(소프라노 이이정, 바리톤 김현석) 등 모차르트의 오페라 곡을 감상 할 수 있다.

토스티의 Tormento(테너 유욱량),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 중 La calunnia è un venticello(베이스 조연우),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헴 중 Quando me'n vo'(소프라노 진가봉)도 무대에 올린다.

2부는 학생들의 합창으로 베토벤의 Ich liebe dich(그대를 사랑해),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 중국가곡 ‘想你的365天(그대가 그리운 365일)’, 흑인영가 ‘Ev'ry time I feel the spirit’ 을 선보인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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