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떠나고 끝없는 추락…나폴리 차기 감독 후보는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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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떠난 나폴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첼시에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48)를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려놓는 이상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나폴리는 포터 감독이라는 예상 외의 인물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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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가 떠난 나폴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첼시에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48)를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려놓는 이상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
올여름 전력 누수도 예상보다 심하지는 않았다. 수많은 선수들이 이적설에 휩싸였던 것과 달리 김민재와 이르빙 로사노 정도만을 놓치며 집안 단속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시즌 전망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끈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같은 핵심 선수들이 그대로 팀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현실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나폴리는 올시즌 리그에서 9경기를 치른 현재 6승 2무 1패에 그치며 선두 경쟁에서 한 걸음 멀어진 실정.
축구 외적으로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폴리가 최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시멘을 조롱하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감독 교체 가능성까지 흘러나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비롯한 나폴리 수뇌부는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지도력에 실망했으며 그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사령탑의 이름까지 거론됐다. ‘피챠헤스’는 “나폴리는 포터 감독이라는 예상 외의 인물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터 감독은 한 때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지난 4월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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