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1차관, 미 상무부 차관과 산업안보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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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과 방한 중인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앨런 에스테베즈 (Alan Estevez) 차관이 만나 반도체 수출통제, 대(對)러 제재, 다자 수출통제 등 한미 간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차관은 또 한미 관계가 전통적 안보 동맹에서 출발하여 '산업·공급망·기술안보 동맹'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추진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보다 제도화해 관리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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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과 방한 중인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앨런 에스테베즈 (Alan Estevez) 차관이 만나 반도체 수출통제, 대(對)러 제재, 다자 수출통제 등 한미 간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테베즈 차관과의 면담에서 장 차관은 미국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 수출관리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한 점에 대해 중국 내 우리 기업의 투자·경영 활동의 불확실성이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양국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고 긴밀히 협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도 확대해 가자고 제안했다.
장 차관은 또 한미 관계가 전통적 안보 동맹에서 출발하여 '산업·공급망·기술안보 동맹'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추진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보다 제도화해 관리해 나가자고 했다.
또 무탄소 에너지원(원전, 청정수소, 재생에너지 등) 활용을 통한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도 당부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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