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원' GTX 요금폭탄 줄어들까…통합환승할인 적용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운행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수도권 환승할인을 받게 됐다.
하루 요금이 왕복 1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지하철 환승할인 적용으로 이용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GTX 하루 왕복 요금 1만원선 여전히 높아기존 대중교통 대비 두 배 수준━다만 환승할인 적용에도 GTX 왕복 요금으로 1만원 수준을 지불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운행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수도권 환승할인을 받게 됐다. 하루 요금이 왕복 1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지하철 환승할인 적용으로 이용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서울시·인천시·경기도·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최종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최초 기본요금을 지불하면, 환승 시 기본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 간 협약에 따라 2004년부터 시행 중이다.
선·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해 GTX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관내 버스·전철을 환승하는 이용객의 경우,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요금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GTX와 버스·전철 등의 연계성, 접근성 등이 강화되면서 자가용 대신 이동 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는 데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요금체계안이 확정되면 GTX 이용 시 기존 대중교통보다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지만, 비용 부담은 최대 2배가량 늘어난다. 현재 대화역~삼성역 구간 도시철도(49.4㎞) 요금 1850원 대비 2.4배, 광역버스 요금 3100원 대비 1.4배 수준이다. 소요 시간은 GTX가 20분, 도시철도가 85분, 광역버스가 95분씩이다. 일반 열차인 무궁화호와 비교해도 기본요금만 부과되는 10㎞ 미만 구간까지는 1.1배 수준에 그치지만, 이후 40㎞ 미만 구간에서는 무궁화호보다 1.7배 많다. 45㎞까지 가면 새마을호 요금보다 비싸진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유흥업소 목격담…"은밀하게 자주 와, 더 큰 게 터질 수도" - 머니투데이
- "남편은 재벌3세" 남현희, 15살 연하와 재혼…이혼 두달 만 - 머니투데이
- "전인권 연락두절…집에도 없어" 김수미, 경찰에 신고한 사연 - 머니투데이
- 강남 "♥이상화, 결혼식 비용 다 냈다…난 춤만 연습" - 머니투데이
- 정이랑 시모 "며느리 잘 만났다 생각 안 해" 아들만 두둔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5만전자 물 탔더니 또 내려" 충격의 4만전자…구조대는 언제쯤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물건 쓸어 담던 '다이궁'도 "돈 안 써"…중국인 지갑 닫자 면세점 '휘청'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