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준PO 3차전 시구자로 구장 관리팀 선정…"숨은 조력자들"

김주희 기자 2023. 10.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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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시구자로 홈구장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을 선정했다.

NC는 "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장 관리팀 3인이 25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준PO 3차전 승리기원 시구를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NC는 "창원NC파크 관리팀 소속으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력자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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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 '창원NC파크를 채우는 인물들' 콘셉트
준PO 3차전 시구를 맡은 창원NC파크 시설팀 권진웅(왼쪽부터) 씨, 미화팀 전연희 씨,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 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 시구자로 홈구장 창원NC파크 관리팀 3인을 선정했다.

NC는 "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장 관리팀 3인이 25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준PO 3차전 승리기원 시구를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창원NC파크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 씨, 미화팀 전연희 씨, 시설팀 권진웅 씨가 시구 주인공이다. 이영진 씨는 2011년, 전연희 씨는 2016년, 권진웅 씨는 2019년부터 NC와 함께하고 있다. NC는 "창원NC파크 관리팀 소속으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력자들"이라고 소개했다.

전연희 씨는 "2016년 손자를 키워서 보내고 허전한 마음에 일을 찾던 중 NC와 연을 맺게 됐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다이노스 그리고 미화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일도 많고 행복했다. NC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2019년 개장 후 처음으로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가을야구를 맞아 '창원NC파크를 채우는 인물들'이라는 콘셉트로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공룡탈을 착용하고 NC 경기를 관람하는 열혈팬 '공룡좌'가 시구를 맡았다.

이날 승리기원 애국가는 성악가 조은별 씨가 부른다.

한편, NC는 인천에서 벌어진 준PO 1, 2차전을 모두 챙겼다. 1승만 더하면 정규시즌 2위 KT 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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