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과 붙는 인천 조성환 감독 "16강 진출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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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조 감독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 2차전을 승리하면서 내일 3차전이 조별리그 통과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산둥과 대회 조별리그 G조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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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조 감독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 2차전을 승리하면서 내일 3차전이 조별리그 통과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에 더는 부상자가 늘어선 안 되기 때문에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며 "주중 경기지만, 찾아오실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산둥과 대회 조별리그 G조 3차전을 치른다.
2승(승점 6)을 따낸 인천이 G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산둥은 1승1패(승점 3)로 3위다. 2위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승점 3)와 승점이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뒤진다. 최하위는 카야FC(승점 0)다.
조 감독은 "시즌 초반 리그에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이후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을 갖고 매 경기 잘 준비하다 보니까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코하마를 꺾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했다.
인천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 조 최강팀으로 꼽힌 요코하마를 4-2로 눌렀다. 또 2차전에선 카야를 4-0으로 대파했다.
다만 최근 늘어난 부상자는 고민거리다. 산둥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신진호와 수비수 델브리지가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조 감독은 "더는 부상자가 나와선 안 된다"며 "대체 선수 기용과 전략을 어떻게 짤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말에 광주FC전이 있지만, 이번 산둥전에 올인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상대인 산둥은 과거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이끈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전북 시절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불린 공격 축구를 구사한 최 감독은 산둥에서도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로 중국 슈퍼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조 감독은 "최강희 감독님은 전북에 계셨을 때 공격 축구와 실점하지 않는 축구를 했는데, 중국에서도 그런 축구를 하고 있다"며 "내일 좋은 팀을 상대로 도전을 즐기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측면 수비수 김준엽은 "인천과 산둥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잘 준비해서 내일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또 최 감독이 이끄는 산둥에 대해선 "영상을 봤을 때 최 감독이 한국에 있을 때와 비슷한 축구를 하는 것 같다. 맨투맨에 강하고 공격을 크게 전개한다. 그런 걸 역으로 잘 이용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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