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약세 딛고 반등···2380대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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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전날까지 이어진 약세를 딛고 반등을 보이며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49포인트(1.12%) 오른 2383.51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장중엔 중국 변수가 컸고 외국인 선물매매가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 증시가 약세로 출발하며 낙폭이 커졌지만 중국 증시가 다시 반등하고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잦아들며 코스피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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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마감
코스피가 24일 전날까지 이어진 약세를 딛고 반등을 보이며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49포인트(1.12%) 오른 2383.51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4.53포인트(0.62%) 오른 2371.55에 개장한 지수는 곧바로 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32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거래가 계속되며 다시 강세로 돌아서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3억원, 3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5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장중엔 중국 변수가 컸고 외국인 선물매매가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 증시가 약세로 출발하며 낙폭이 커졌지만 중국 증시가 다시 반등하고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잦아들며 코스피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15%), LG에너지솔루션(373220)(2.75%), SK하이닉스(000660)(2.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43%) 등 대부분 종목의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6%), 철강 및 금속(2.90%), 서비스업(2.53%), 건설업(1.85%), 기계(1.79%) 등이 올랐고, 보험(-1.00%), 운수장비(-0.60%), 전기가스업(-0.4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17포인트(2.77%) 상승한 784.8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 대비 7.34포인트(0.96%) 오른 771.03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5억원, 23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오른 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08%), 에코프로(086520)(3.01%) 등 ‘에코프로 형제주’를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35%), 엘앤에프(066970)(3.33%) 등이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8280억원, 6조90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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