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3분기 누적순익 6803억원…전년 동기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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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803억원으로 전년 동기(6999억원) 대비 2.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51억원으로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손실과 유가파생 손실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63억원 감소했다.
다만 3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시장금리 상승, 주가하락으로 투자손익이 축소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84억원 감소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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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3분기 누적순이익 2724억원…전년比 22.7%↓
KB라이프생명, 누적순익 2804억원…전년比 108.6% 성장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803억원으로 전년 동기(6999억원) 대비 2.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시적 보험손익 감소와 전년 동기 부동산 사옥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증권 평가익 증가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51억원으로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손실과 유가파생 손실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63억원 감소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9.3%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은 "23년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6803억원으로, 장기·자동차 손해율 개선을 기반으로 한 보험손익의 안정적 창출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전년도 부동산 사옥 매각 차익 1570억원과 금년도 계리적 가정 변경 손상금액 520억원) 감안 시 전년대비 34.9% 성장했다"며 "회사의 미래이익 재원인 CSM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3523억원)보다 22.7% 감소했다.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조달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와 2분기 대출채권 매각익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28.3%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2%, NPL비율은 1.14%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지만, NPL커버리지비율은 329.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 흡수력을 유지했다.
KB라이프생명의 3분기 개별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1344억원)와 비교해 108.6% 성장했다. 이는 CSM 확대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한 가운데, 시장금리 하락, 주가상승으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
다만 3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시장금리 상승, 주가하락으로 투자손익이 축소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84억원 감소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0.7%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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