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둔치, 노란 국화·그라스 물결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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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매년 태화강 둔치 일원에 유채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초화단지를 조성해 태화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번영교와 학성교 사이 태화강 둔치 일원에는 가을을 알리는 12만본의 노란색 국화가 만발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태화강 황토 맨발길과 그라스정원을 산책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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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매년 태화강 둔치 일원에 유채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초화단지를 조성해 태화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번영교와 학성교 사이 태화강 둔치 일원에는 가을을 알리는 12만본의 노란색 국화가 만발했다.
이곳에는 가을 나들이를 나온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 산책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에 남구가 올해 조성한 1.5km 길이의 태화강 황토 맨발길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태화강 둔치에는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인 '태화강 그라스정원'도 조성돼 있다.
7500㎡ 규모의 그리스정원에는 화이트뮬리, 버베너 등 그라스류와 다년생 초화 19종이 식재돼 있으며 산책로와 쉼터도 갖추고 있다.
또 학성교와 명촌교 사이 태화강 둔치에는 현재 은빛 억새가 만발해 또다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태화강 황토 맨발길과 그라스정원을 산책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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