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브릿지'서 영탁 역 적극 희망...강민혁·박자기는 누가 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승호가 디즈니 플러스 '무빙' 후속작으로 거론되는 '브릿지'에 출연을 적극 희망했다.
그는 '무빙'에 깜짝 출연한 강풀 유니버스 주인공 타이머 김영탁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점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무빙'을 보지 않았다며 영문도 모른채 주변인들로부터 "너가 영탁이냐?"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승호는 '무빙' 시즌2 '브릿지'에 출연 연락이 온다면 "그때 출연 선언을 하겠다"라며 확고한 출연 의지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유승호가 디즈니 플러스 '무빙' 후속작으로 거론되는 '브릿지'에 출연을 적극 희망했다.
'무빙'은 앞서 작가 강풀에 동명의 웹툰으로 연재됐다. 강풀은 웹툰 '아파트'를 시작으로 '타이밍, '어게인', '무빙', '브릿지'까지 호러·액션 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등장인물이나 주요 설정들이 작품간 상호작용을 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강풀 유니버스'라고 불리고 있다.
23일 유승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포스트웨어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무빙'에 깜짝 출연한 강풀 유니버스 주인공 타이머 김영탁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점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드라마로 실사화 된 '무빙' 16회에서 극 중 배경인 정원고등학교에 김영탁이 등장했는데 그는 전학을 가려 했다. 선생님 최일환(김희원 분)은 그의 신상명세서에 '전학수속'이고 적었다. 이 가운데 팬들은 신상명세서의 주민등록번호 '930817'에 주목했다. 유승호의 생년월일과 같아 팬들은 추후 후속작에서 그가 김영탁을 연기할 것으로 추측했다.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무빙'을 보지 않았다며 영문도 모른채 주변인들로부터 "너가 영탁이냐?"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강풀 작가가 라디오를 통해 주민번호가 같은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했다며 '무빙' 측으로부터 연락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승호는 '무빙' 시즌2 '브릿지'에 출연 연락이 온다면 "그때 출연 선언을 하겠다"라며 확고한 출연 의지를 보였다. 유승호가 김영탁을 연기할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풀 유니버스의 또 다른 캐릭터 강민혁, 박자기도 누가 맡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무빙'은 디즈니 플러스의 이용자 수를 급등시키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9월 TV-OTT 부문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여름에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유승호 소셜미디어, 웹툰 '브릿지'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