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3분기 순익 6803억…`계리적 가정`에 전년 比 2.8%↓

임성원 2023. 10. 24.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803억원으로 집계됐다.

24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6803억원으로 전년 동기(6999억원) 대비 196억원(2.8%) 줄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대형화재 보상 관련 손실(210억원)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계리적 가정 변경 관련 손실(520억원) 등 730억원(세후 기준)의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탓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화재 보상·실손 계리적 가정 변경 등 일회성 요인
KB손해보험 사옥.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3분기부터 적용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24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6803억원으로 전년 동기(6999억원) 대비 196억원(2.8%) 줄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대형화재 보상 관련 손실(210억원)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계리적 가정 변경 관련 손실(520억원) 등 730억원(세후 기준)의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탓이다.

올 3분기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9% 감소한 1551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3분기 누적 기준 9조5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회사의 미래 이익 재원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세도 지속됐다. CSM은 지난 9월 말 기준 9조1840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다만 새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93.9%로 전년 대비 1.3%포인트(p) 감소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장기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기반으로 보험손익의 안정적 창출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전년도 부동산 사옥 매각 차익(1570억원)과 올해 계리적 가정 변경 손상액(520억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34.9% 성장했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