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 산책로 환해졌다…LED 가로등 교제·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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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산책로가 한층 밝아졌다.
전북 전주시는 삼천 이동교~홍산교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노후 가로등 교체 및 확충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한벽교에서 송천동 한양아파트까지 전주천 산책로 약 9㎞ 구간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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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삼천 산책로가 한층 밝아졌다.
전북 전주시는 삼천 이동교~홍산교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노후 가로등 교체 및 확충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삼천과 전주천 등 도심 속 하천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동교~홍산교 구간 산책로 구간 가로등이 LED로 모두 교체되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세내교에서 팔복동 추천대교까지 삼천 산책로 약 8㎞ 구간에 LED등 교체(59개소), LED 신설(153개소), 투광기 설치(3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벽교에서 송천동 한양아파트까지 전주천 산책로 약 9㎞ 구간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로등 교체와 함께 화장실 설치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6월과 9월에 각각 2개소씩 총 4개의 하천변 공중화장실을 신축했다. 하천변 공중화장실이 설치된 곳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전주천 1곳과 마전교 파크골프장, 효천교 인근, 신평교 인근 등 삼천 3곳이다.
이달 중에는 전주한옥마을 인근 전주천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11월까지 하가지구 인근 전주천 공중화장실을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하천 홍수위선 위의 유휴부지에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에서 불편함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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