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3분기 영업익 3117억, 58%↑…'1조 클럽' 눈앞

김종윤 기자 2023. 10. 24.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에너지 부문 합병 이후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31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에너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696억원, 1720억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485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LNG 터미널·발전 사업 수익 더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485억…연간 1조 돌파 확실시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에너지 부문 합병 이후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창사 이래 첫 연간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31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458억원으로 11%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73.1% 증가한 1951억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월 1부로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했다. 이후 에너지 부문에 터미널과 발전 사업의 수익이 더해졌다.

에너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696억원, 1720억원이다.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소 이익도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1741억원, 915억원이다. 유럽 관세 부과란 악재에도 친환경과 고장력강 제품군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투자법인을 더한 기타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22억원, 482억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485억원이다.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러·우 전쟁에 이어 중동지역 리스크로 어려운 글로벌 사업 환경을 예상한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