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출격 유진테크놀로지, 유투바이오 일반청약서 흥행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0.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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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 유진테크놀로지와 유투바이오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정밀 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507대 1을 기록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노칭 금형과 포밍 금형 등 2차전지 정밀 금형과 정밀 기계 부품, 리드탭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2차전지 제조 단계별 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앞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총 1865곳의 기관이 참여해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내달 초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동시에 일반청약을 실시한 유투바이오도 경쟁률 1287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유투바이오는 체외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질병 의심 검체를 검사하고 분석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 건강검진과 진단검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공급한다.

앞서 유투바이오는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1792곳의 기관이 참여해 1277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내달 2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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