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 참여

윤평호 기자 2023. 10.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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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본인 진료기록을 어디서든 조회 가능한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사업'은 총 3개 컨소시엄 중 1개 컨소시엄을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환자에게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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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 어디서든 조회 가능, 9개월간 시스템 구축
단국대병원 전경.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천안]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본인 진료기록을 어디서든 조회 가능한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사업'은 총 3개 컨소시엄 중 1개 컨소시엄을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다. 의료기관은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가천대 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개 기관과 30개 병·의원이 함께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환자에게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다. 구축을 완료하면 환자 개인이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진료 기록 등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167명 인력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9개월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우승훈 단국대병원 전산정보실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환자 정보를 편리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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