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선진도시' 천안서 열리는 반려견 축제

오는 28일 천안 오룡웰빙파크서 'K독 페스티벌' 개최
전국 규모 훈련경진대회·어질리티대회 진행

[천안]반려동물 선진도시 천안에서 전국 규모의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연암대학교는 오는 28일과 29일 천안 오룡웰빙파크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반려견 축제 'K독 페스티벌(K-DOG FESTIVAL)'을 개최한다.

천안시, 연암대, 백석문화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는 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선진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K독페스티벌에는 반려견 경진대회, 반려동물 문화체험 부스, 반려동물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전국 40여개 고등·대학교가 참여하는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와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경진대회', '천안시장배 바른 산책대회'는 이번 행사의 백미다. 대회에는 총 48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아울러 △이웅종 교수와 함께하는 바른 반려문화 산책 특강 △견공 올림픽 △펫 아로마 마사지 특강 △반려견 훈련상담 △펫 아로마 오일 만들기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청결미용 △견생네컷 등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천안시 동물보호센터, 충청남도 수의사회, 천안시 민간 유기동물보호단체 등 약 20여개의 반려동물 관련 기관 및 기업 부스도 운영한다.

연암대는 △펫필터 LG 공기 청정기 △LG 로봇 청소기 △펫드라이룸 및 펫유모차 △각종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반려동물 경품을 준비한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K독 페스티벌 행사는 천안시가 반려동물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힘찬 출발"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호 배려하며 공존하고 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연암대학교가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