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CCTV에 AI 기술로 시민 안전 높인다 "차세대 솔루션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통합관제 1위 기업 이노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과 개발 중인 미래 기술을 공개했다.
'미래도로교통안전'은 현재 설치된 도로의 CCTV에 이노뎁의 듀얼 센서, 레이더, 듀얼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교통안전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그는 "매년 증설되는 CCTV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AI 기반 선별적 관제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노뎁은 CCTV 영상에 AI와 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안전을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통합관제 1위 기업 이노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과 개발 중인 미래 기술을 공개했다.
이노뎁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이노뎁 AI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이노뎁이 주관하고 한화비전, 인텔, 화이트스캔이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이기종 오픈(Opne) AI 플랫폼' '이노베이션 인 지능형 선별관제 '이노베이션 넥스트' '이노뎁 지능형 인파관리'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석 이노뎁 상무는 "2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의 50%가 사용하는 이노뎁의 솔루션 관련 고객의소리(VOC)를 반영해 신규 지능형 선별 엔진을 개발했다"며 "AI 검출 정확성과 객체 트랙킹 성능을 개선했고 상황 및 행동 등 다양한 인식 기능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노뎁은 성능을 개선한 AI 기반 도심공원 안전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공원 내 위험 상황을 사전 감지하고 조기 대응한 AI 기반 미래형 안전관리솔루션이다.
도심공원 안전관리시스템은 CCTV 영상에서 흉기, 둔기, 장기간 방치물품 등을 위험 물체로 인식하고, 화재나 연기 등 위험 상황과 사람의 폭행, 쓰러짐 등의 인식이 가능하다. 또 인물 추적 및 군중 밀집도 측정을 통해 다양한 사고 위험도 측정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행위, 상황 데이터 추가 수집과 함께 인식 기능 목록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승걸 이노뎁 책임은 "현재 시스템은 특정 인물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지만, 2025년에는 과거 영상에 대해서도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상황 인지는 시나리오 기반 촬영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다"며 "인파사고 위험도 측정은 촬영 영역의 실제 길이와 면적을 계산한 뒤 실질 인구 밀접도를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이노뎁은 AI 기술 고도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개발 중인 미래기술도 소개했다. 우선 이노뎁은 머신러닝 모델의 안정적, 효율적 배포 및 유지관리를 위한 자동화 머신러닝운영(MLOps)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전문가인 수요처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및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노뎁은 미래기술로 △차세대 비디오 검색 △미래도로교통안전을 선보였다.두 가지 기술은 향후 3~5년 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비디오 검색'은 텍스트 기반의 영상 검색 엔진이다. 기존의 솔루션은 성별, 연령, 옷 색깔, 차량 색깔 등을 입력하면 검색할 수 있었지만, 개발 중인 솔루션은 '쇼핑카트를 끌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인 여성'과 같이 텍스트를 입력하면 검색해준다.
김 책임은 "AI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면 단순 카테고리 기반의 검색을 대체하고, 상황과 문맥을 반영한 검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래도로교통안전'은 현재 설치된 도로의 CCTV에 이노뎁의 듀얼 센서, 레이더, 듀얼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교통안전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없이 CCTV 1대로 과속 차량 감지가 가능하다.
김 책임은 "자동차가 2대의 CCTV를 지나가는 시간을 측정하면 평균 속도를 알 수 있고, 자동차의 이동시간을 역산해 과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일반 CCTV로 과속차량 감지, 교통 이상 징후 탐지, 사회 서비스와 연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증설되는 CCTV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AI 기반 선별적 관제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노뎁은 CCTV 영상에 AI와 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안전을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선균, 유흥업소 목격담…"은밀하게 자주 와, 더 큰 게 터질 수도" - 머니투데이
- "남편은 재벌3세" 남현희, 15살 연하와 재혼…이혼 두달 만 - 머니투데이
- "전인권 연락두절…집에도 없어" 김수미, 경찰에 신고한 사연 - 머니투데이
- 강남 "♥이상화, 결혼식 비용 다 냈다…난 춤만 연습" - 머니투데이
- 정이랑 시모 "며느리 잘 만났다 생각 안 해" 아들만 두둔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5만전자 물 탔더니 또 내려" 충격의 4만전자…구조대는 언제쯤 - 머니투데이
- 물건 쓸어 담던 '다이궁'도 "돈 안 써"…중국인 지갑 닫자 면세점 '휘청' - 머니투데이